“응급실이 노키즈존?”... 이젠 서울 살아도 ‘구급차 뺑뺑이’


“응급실이 노키즈존?”... 이젠 서울 살아도 ‘구급차 뺑뺑이’

“응급실이 노키즈존?”... 이젠 서울 살아도 ‘구급차 뺑뺑이’ 이달 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부착된 안내문이다.

은평구의 유일한 소아응급실이 야간 운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한 주민은 지역 주민 카페에 “뉴스에서 먼 지방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읽었던 일이 이제 코앞에서 일어난다.

밤에 아프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걱정했다. 야간 진료 중단 원인은 의사 부족.

은평성모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레지던트) 수급이 안 돼 소아응급실 야간 진료가 어려워졌다”며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대한 빨리 야간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필요한 소아과 레지던트 208명인데 53명만 지원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의사들은 2년의 인턴 과정이 끝나면 전공을 정해 레지던트로 일하는데, 올해 소아과 레지던트에 지원한 의사는 53명뿐이었다.

전국 66개 병원에서 208명의 전공의를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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