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이자 약 2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A씨가 마약과 관련된 혐의 때문에 구속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1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동료에게 마약을 투약하게 한 혐의로 20대 프로골퍼이자 유튜버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7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 골퍼 B씨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고 속이며 마약류의 약 한 알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약물 건네받은 B씨는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 몸에 이상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A씨가 건넨 마약 엑스터시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기억 관련 신경세포에 심각한 폐해를 줄 뿐 아니라, 이를 복용한 경우 정신착란,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편집증 등 다양한 정신적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심장 박동수의 증가와 고혈압, 근육 긴장, 구역질, 빠른 눈 움직임, 식은땀, 오한 등 육체적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약임에 틀림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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