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택배를 시켰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일일까요?
최근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4 출시를 앞두고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주문 후 택배를 받아보니 박스 안에 스마트폰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빈 박스만 받았다는 제보들이 다수 등장한 것입니다. 빈 박스를 받은 주문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박스 안에 비닐 봉지만 들어있었고 심지어는 포장 테이프를 자른 흔적과 함께 이중으로 테이핑한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중간에서 혹시 누군가 가로채 간 것일까요? 쿠팡 측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러한 빈 박스 사태에 대해 쿠팡 측에서도 모르겠다는 반응입니다. 왜냐하면 물류 센터에서 상품이 출고될 때 일종의 검수 과정을 반드시 거치기 때문에 빈 박스가 절대 나갈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쿠팡에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쿠팡 측에서 이번 일에 대해 환불해준다고 밝혔으나 구매자들은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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