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거판 초유의 조작 상황 포착... 장수군수 및 전 현직 공무원 연루됐다


한국 선거판 초유의 조작 상황 포착... 장수군수 및 전 현직 공무원 연루됐다

'다른 지역 사람이 내가 사는 지역의 여론조사에 응할 수 있다' 선거의 중요 변수인 여론조사가 조작될 수 있다는 말은 그 주장만으로도 선거판을 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동통신사가 여론조사에 사용할 안심 번호를 추출할 때 실거주지가 아닌 요금 청구지를 기준으로 하는 맹점을 공략하면 된다는 것였습니다.

'익산에 살든 장수에 살든 서울에 살든 이 모든 지역에 있는 사람이 OO에다가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를 변경해주는 겁니다' '이 사람이 통신사에서 만들어주는 안심 번호, 여기에 선택될 확률이 있는 겁니다' 경찰이 주목한 건 무려 54.3%의 비정상적인 응답률을 기록한 장수군수 여론조사였습니다. 석달 넘는 수사 끝에 휴대전화 213대에서 혐의점이 포착됐고, 주동자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론조사에 두 번 넘게 응답한 18명도 드러나 역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번 조작에는 최훈식 현 군수와 장영수 전 군수 양측 관계자들 모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밖에 전라북도자원봉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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