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밤, 부산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홍콩행 에어부산 ABL(BX) 391편(에어버스 321)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륙 전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는 없었지만, 항공기 동체 상부가 불타 손상되었고, 승객들이 비상 탈출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기내 선반에 보관된 보조배터리 등 수하물이 발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오늘날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게임기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여행이나 출장 중 비행기를 이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챙기는 필수품 중 하나가 보조배터리이다.
이번 사건은 사망 사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주면서도 두 가지 의문을 던진다. 첫째, 이런 경우 책임 소재는 어떻게 규명될까?
둘째, 앞으로 항공기 이용 시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것이 괜찮을까?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법적 책임, 책임 소재 1.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규정 국제항공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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