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4명 중 3명 ‘현장 경험 2년 미만’


건설근로자 4명 중 3명 ‘현장 경험 2년 미만’

건설근로자공제회 피공제자 현황 숙련인력 부족… 경쟁력 악화 우려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 4명 중 3명은 현장 경험(연속·비연속 근무 포함)이 채 2년도 되지 않는 단기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인데, 인력 수급 문제를 넘어 안전사고 위험 증가, 건설 품질ㆍ생산성 저하 등 건설산업 전반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건설근로자공제회 피공제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내·외국인 총 적립일수가 756일(공제회 기준 2년) 미만인 근로자는 전체의 73.0%에 달했다.

건설현장 10명 중 7명 이상이 2년 미만의 짧은 경력만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피공제자 71만327명 중 100일 미만 16만315명(22.6%) 252일 미만 15만8622명(22.3%) 756일 미만 19만9524명(28.1%)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설현장의 숙련도를 가늠할 수 있는 756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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