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문건설업 계약액 9% 감소…부진 지속 예상


5월 전문건설업 계약액 9% 감소…부진 지속 예상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전문건설업체의 계약액(수주액)이 감소하면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전망 또한 암울해 당분간 전문건설 업체들의 고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지난 4월 10조5000억원, 5월 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4월 10조7050억원, 5월 10조2480억원) 각각 2%, 8.8% 감소한 수치다. 전문건설 업계의 계약액 감소세는 하도급공사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계약액은 경상금액으로, 물가상승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그간 큰 폭의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올해 2분기의 경우 원도급공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하도급공사 계약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원도급공사의 경우 4조1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2조8170억원) 대비 42.6%나 증가했지만, 하도급공사의 경우 6조4700억원을 나타나며 전년 동월(7조8880억원) 대비 18%나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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