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共택지도 안 팔린다…‘옥석 가리기’ 심화


公共택지도 안 팔린다…‘옥석 가리기’ 심화

작년 유찰 택지 25개 필지ㆍ1.7兆 전년의 3배…15년 만에 최대치 알짜 택지 경쟁률은 ‘수십대 1’ 남양주 왕숙ㆍ고양 창릉 등 몰려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지난해 유찰된 공공택지 물량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급증했다. 그러나 주요 핵심 입지 인기는 여전히 높다.

조달금리와 공사비는 높아지는데 사업성은 낮아지는 등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택지 분양 시장도 양극화가 심화하며 건설사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2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확보한 공공택지 유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찰된 공공택지 물량은 25개 필지로 집계됐다. 모두 1조7682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LH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라는 설명이다. 2023년(9필지, 7317억원)과 비교해도 1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 2021년, 2022년에도 각각 4필지(585억원), 3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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