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신무기’ 진격의 K-방산, 올 실적도 ‘탄탄대로’


‘수출 신무기’ 진격의 K-방산, 올 실적도 ‘탄탄대로’

방산 ‘빅4’ 합산 영업이익 작년 2.6兆…전년比 2배 이상 ‘껑충’ 트럼프發 글로벌 국방비 증액에 따른 수혜 기대…여ㆍ야ㆍ정 “지원책 마련” 일성 국내 방산 ‘빅4’ 업체 연간 실적 / 그래픽 : 대한경제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국내 방위산업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수출이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더욱이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라 각국이 국방비 지출액을 늘릴 방침이라 방산 분야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빅4업체들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2조6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238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업계에선 이러한 기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영업이익 3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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