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배처 플랜트’ 설치 규제 풀리나


건설현장 ‘배처 플랜트’ 설치 규제 풀리나

건설업계 “3기 신도시 적용 기대” 레미콘업계 “중소업체 경영 부담” 시멘트업계 “가격 인하 압박 완화” 이동형 배처 플랜트 예시. /사진: 유진기업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올 상반기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반포주공 1단지(반포1ㆍ2ㆍ4주구) 재건축 현장에 레미콘을 직접 생산하는 배처 플랜트(Batcher Plant, BP)가 도입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BP 설치 규정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건설업계의 건설현장 BP 설치 규정에 대한 문제점과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조사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BP 설치 규정 개선 작업에 착수하기에 앞서 현장 고충을 취합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로 명확한 개선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일단 규정 개선 쪽으로 방침을 세운 셈이다.

BP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레미콘 생산설비다. 레미콘은 생산 직후 90분 이내에 타설해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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