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경제=박흥순 기자] 위기에 빠진 한국 건설산업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의 ‘건설동향브리핑’에서 김우영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산업이 자체의 문제와 정치·사회·경제적 외부요인이 겹치면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의 파괴적 혁신 관점에서 프로세스 혁신, 네트워크 혁신, 사업영역의 확장 등을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21세기 들어 세계경제 구조의 급변과 크고 작은 전쟁,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여건이 변화했는데 이는 유독 건설산업에 더 치명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국내 건설산업은 정부의 보호·육성 정책 영향으로 성장하면서 기술경쟁 기반 시장 생태계에서 마련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사업관리 절차와 기준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위원은 건설산업에서 ‘파괴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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