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비ㆍ인건비 증가로 시공사 부담 가중…2~3년 뒤 서울 주택공급 감소”


“자재비ㆍ인건비 증가로 시공사 부담 가중…2~3년 뒤 서울 주택공급 감소”

권준명 건설주택포럼 회장 인터뷰, “책임준공 미이행 건설사 속출” 완충역할 신탁사 적절히 활용해야 맞춤형 지원 방안 고민 시급 권준명 건설주택포럼 회장./사진:대한경제DB [대한경제=권해석 기자]건설업계가 고난의 시기를 맞고 있다.

최근 치솟은 자재비와 인건비가 고스란히 시공사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체력이 약한 지방 중소 건설사부터 하나둘씩 쓰러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가 오히려 중소 규모 주택사업자의 부담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권준명 건설주택포럼 회장은 “자금 여력이 있는 일부 대형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공사가 어려운 상황” 이라며 “이 상태면 서울 지역 주택공급이 줄어 가격 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Q. 건설업계 상황이 어떠한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하는 건설공사비지수가 2020년 이후 3년간 26%나 상승했다.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주요 건설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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