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대비 1000∼2000만원 ↑ 젊은 토목 감리자 부족해…하천ㆍ상하수도 감리자 쟁탈전도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엔지니어링 시장에 감리자 임금 상승 폭풍이 불고 있다. 업계 내 젊은 토목 감리자 부족과 하천ㆍ상하수도공사 감리자 쟁탈전 등이 감리자 임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지니어링사들은 ‘감리자 구하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토목공사 감리자의 연봉이 지난 해보다 평균 1000만원∼2000만원 올랐다. 이런 연봉을 주고 감리자를 고용해도 타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제시하면 이동하는 감리자가 많아 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상당하다.
토목 감리자 임금 상승의 원인으로는 우선 젊은 토목 감리자 부족이 꼽힌다. A사 관계자는 “감리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하면서 최근 발주처들은 60대 이상의 고령 감리자보다 상대적으로 소통이 원활한 40대의 젊은 감리자를 선호한다”며 “이 연령대에 풍부한 설계 및 현장 경력을 가진 감리자는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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