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건설경기는 건설수주와 투자 감소로 인해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부동산의 경우 정책강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매매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전세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는 지난 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187조 3천억 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도 전년 비 0.3% 줄어든 260조 7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시장의 경우 전국 매매는 2.0% 하락하는 반면, 전세는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2년 역대 최대치인 229조 7천억 원을 기록했던 건설수주는 올해 들어 전년 대비 17.3% 감소한 190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고금리 상황의 장기화로 부동산 PF 문제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187조 3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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