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금요일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vs코스타리카 친선경기가 있어 다녀왔어요. 경기장 앞은 빨간 티셔츠와 붉은 악마 머리띠를 한 사람들과 푸드트럭으로 가득 찼어요.
이 날 축구 경기를 보러 4만여 관중들이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였는데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대한민국과 E조에 속한 코스타리카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는 정말 꿀잼이었어요.
경기 시작 전 다들 기대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를 지켜보았어요. 티비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의 긴장감과 붉은 물결 응원단의 함성 소리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6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는 것 같았어요.
이 날 벤투 감독의 전술 중에서 눈여겨 볼 선수는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였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A매치 2경기 출전에 불과한 윤종규 선수의 깜짝 선발도 있었어요.
대표팀 중 손흥민 선수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건 저 뿐만이 아니었어요. 경기 내내 손흥민 선수의 몸짓 하나하나를 저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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