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토종닭 백숙과 함께한 장성 힐링 여행


시골 토종닭 백숙과 함께한 장성 힐링 여행

여름 휴가를 맞이해 부모님이 계시는 장성에 다녀왔어요. 역시 시골 공기와 드넓은 자연이 안겨주는 힐링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것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최고였던 것은 엄마가 해주신 시골 토종닭백숙이었는데 여름철 허약해진 몸을 위한 진짜 보약이었어요. 인삼 대추 등 몸에 좋은 한방 약재가 들어간 야들야들 닭백숙에서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이 느껴졌어요.

오랜시간 푹 고아 삶은 닭이라 입에 넣자마자 뼈가 발골되더라고요. 닭날개 닭가슴살 닭껍질 닭다리 모든 부위가 다 맛있었어요.

시골 토종 닭백숙은 비주얼부터 뽀얀 속살이 드러나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참기름을 넣은 깨소금에 찍어먹었는데 손을 멈출 수 없을만큼 깨소금과 참기름의 조합이 훌륭해 중독성이 대단했습니다.

어머니가 직접 해주신 시골 토종닭백숙은 그냥 닭백숙이 아니라 보약이었어요. 이거는 먹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느낌이었죠.

어찌나 닭백숙 살이 부드러운지 토종닭 반바리를 혼자 다 먹어 해치웠어요. 며칠간 이 맛은 잊지 못할것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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