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필스너. 1664 로제. 술고래.

술쟁이가 우리나라에 출시되기를 기다렸던 브루클린 필스너가 2023년 2월15일. CU편의점을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생맥주를 팔던 곳들도 있었고, 주류박람회같은 곳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자주 먹지 못해서 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금으로부터 10년전. 2013년! 소라치에이스보다 거대한 충격을 줬던건, 이 브루클린 라거였습니다.

지금은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호피한 라거가 많아져서 덜 놀랐겠지만, 그때만해도 정말 충격적이었거든요. 10년전의 캔을 아직도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저의 맥주에 대한 생각 자체를 바꿔줬던 맥주.

맥주가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해줬던 맥주. 그래서 브루클린이라는 회사이름만 달면 기대하고, 쫓아가고,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덕질 10년. 드디어 한국 편의점에서 브루클린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맥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손이 덜덜 떨립니다. 어서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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