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식당. 안양 댕리단길. 토란탕이 사라진, 토란탕 맛집.

팔도식당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329번길 51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안양 일번가, 댕리단길에 위치한 팔도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댕리단길 식당을 꽤 많이 소개했네요.

곤돈, 얼룩말식당, 서희생선구이, 스코닉, 원조닭꼬치 등등. 댕리단길이라는 이름을 얻기 전, 못해도 20년 전부터 계속 있던 노포들과 새로 생겨나는 식당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얼룩말 식당처럼 청춘들이 줄서있는 식당부터, 아재들이 천원짜리 노가리에 잔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곳! 댕리단길로 오세요!

으...응? 이건 아니군요.

갑자기 왜 이랬나 모르겠군요. 흠흠.

팔도식당은 정말 옛날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식당입니다. 간판부터, 길가에 나와있는 화분들과.

쌓여있는 종이컵 옆에 있는 맥심모카골드까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드끈하고 걸쭉한 토란탕을 먹으러 갔는데, 아쉽게도 이제는 닭,오리요리와 백반과 간단한 요리만 하신다고 하시네요.

혼자서 주방부터 홀까지 다 보시고, 장도보고 하시니 힘드셨을것 같아. 아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