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무리수, 기대보단 실망감이 컸던 법정 스릴러 영화 <폭로>

영화 <폭로> 리뷰 작품 <폭로>에 대한 직 간접적 스포일러가 있음 참고로 본인은 법정 스릴러 소재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몰입감이 없는 영화도 오랜만인것 같다 코와 입이 강력접착제로 막혀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 그리고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여성은 그의 와이프인 '성윤아' 결정적인 증거가 된 다리어리와 남편 앞으로 된 보험, 성윤아의 자백으로 인해 모든 증거와 자백 그녀가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하면서 국선 변호사 이정민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윤아를 설득하며 진실에 다가가고자 노력한다 앞부분은 대체적으로 무난했는데 아쉬운점은 재판 스릴러임에도 재판 소재가 가지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토록 어색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 사건의 전개라던지 스토리가 빈약하고 소재 자체는 신선했는데 소재를 전혀 못살리는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다 소재의 독특함이 모두 묻혀버린것이 아쉬웠고 반전영화 특유의 떡밥은 풀어뒀는데 영화를 본 후엔 쓸데없이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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