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는 없지만 심리적인 불안과 공포를 잘 표현한 공포영화 <잠>

작품 <잠> 에 대한 직 간접적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음 결말 해석 포함 1. 스토리 영화 <잠>은 유재선 감독의 첫 작품으로 '몽유병'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영화의 표면적인 줄거리는 현수(이선균)과 수진(정유미)는 신혼부부인데, 어느날부터 현수가 잠에 든채로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엔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정도에서 상황은 악화되어 냉장고에서 날 음식(육고기,생선) 등을 꺼내 먹거나 자해, 창문으로 떨어지려 하는등 몽유병 증세가 계속 악화되다가 결국엔 키우던 반려견까지 현수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병원의 도움을 받아도 현수의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수진은 무당이나 미신을 잘 믿는 시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처음엔 믿지 않지만 의심은 확신이 되고 현수의 몸에 할아버지의 영혼이 빙의 했다고 맹목적으로 믿게 되며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부분이 영화의 후반부를 이룬다 2.

작품 리뷰 작중에선 신혼집에 이 나무 팻말이 지속적으로 관객에게 보여준다 처음 병원에 찾아갔을때도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