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리뷰/스포X] <밀수> 리뷰


[개봉영화리뷰/스포X] <밀수> 리뷰

* 현재 극장 상영중인 영화에 대한 리뷰입니다. 큰 스포일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걱정되시는 분은 열람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편집과 미술, 음악이 모두 복고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한다.

특히 음악이 매우 뛰어나다.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 형성을 하는 단계에서는 음악이 다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음악감독으로 장기하를 기용한 효과를 충분히 본 듯하다. 액션도 좋았다.

액션의 비중 자체는 높지 않지만, 류승완 감독의 영화답게 나올때마다 훌륭한 연출을 보여준다. 수중액션도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CG도 나쁘지 않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캐릭터 구축이다. 많은 인물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데,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없다.

특히 인물들이 중요한 선택을 하가 전에는 과할 정도로 충분한 설명을 곁들인다. 마치 최동훈 감독의 장기를 그대로 가져온 것처럼 캐릭터 설정을 매우 잘했다.

<도둑들>과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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