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삼성의 추락이 열 받는 이유. 그럴 만한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10위 할 만한 팀이 10위를 하고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한다.
보통 이러면 리빌딩이니, 내년에 신인이나 1순위로 뽑고 올해는 젊은 선수들 성장하는 모습이나 보기로 한다. 지금 삼성의 상황이 리빌딩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주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높은 축에 속한다. 1982년생 오승환, 1985년생 강민호, 우규민, 1986년생 오재일이 아직 팀의 주축이다. 삼성이 10위 할 만한 팀이 아닌 이유.
강점이 확실하다. 일단 선발진, 리그 최고 수준이다. 5선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전역한 최채흥이 그럭저럭 적응중이고, 뷰캐넌 - 수아레즈 - 원태인 - 백정현 4선발은 굉장히 안정적이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역시 10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다. 물론 피렐라가 작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결국 시즌 끝날 무렵이면 3할은 기본이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할 선수인 것 모두가 알고 있다.
뷰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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