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음으로 예비군 훈련을 가게 되었어요!! 학생 예비군이라 당일치기인데 졸업하면 내년부터 2박3일임 넘 슬퍼여. 9시 시작인 훈련.
홍대에서 왕복 버스 지원을 하는데 그건 7시 20분에 출발하더라고요. 근데 집에서 지축 훈련장까지 찍어보니까 굳이 학교가서 탈 필요 없겠더라고요.
집에서는 7시쯤에 출발하면 되는건데, 학교 가서 버스 타려면 그것보다 30분은 더 전에 출발해야 하거든요. 지하철로 서대문에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서대문은 근처에 에무시네마가 있어서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아침에 군복 입는데 전투화 끈 매는법이 기억 안나더라고요. ...
이거 어떻게 하는거더라...?? 하니까 엄마가 엄청 웃으심.
버스타고 50분정도 가야해요. 중간중간 누가봐도 예비군 가는 사람들이 탑니다.
가는길에 오승주가 준 요르단 과자를 먹으며 당을 충전했어요. 아무것도 안먹으면 배고프고 당 떨어질 것 같았거든요.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8시 45분쯤 들어갔는데 꽤 늦은 편이더라고요. 아마 학교...
원문링크 : 예비군 훈련 후기 : 지축 예비군 훈련장 / 홍대 학생 예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