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며칠 전 휘성의 비보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자살일 가능성이 높겠지...
어릴 적 그의 음악을 즐겨듣기도 했던 만큼 나도 모르게 내적 친밀감이 생겨서인지 그 비보를 듣고 더욱 황망한 느낌이 들었다. 2 코어팬이 아닌 나도 충격을 받을 정도니 그를 정말 좋아했던 사람들이 받는 충격은 더 크지 않았을까? 휘성은 2005년 만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공황장애와 불면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2019년에는 프로포폴을 12차례 매수하고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선천적으로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데 디씨의 휘성갤에 처음으로 남겼다고 하는 글을 보면 그의 성격을 짐작해 볼 수 있다. 3 사실 섬세함과 예민함은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섬세한 감수성이 그의 음악적 성취도를 높여줄 수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예민함의 ...
원문링크 : 감수성 예민했던 휘성의 비보를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