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년, 유럽은 두 차례의 금융 위기를 경험했다. 영국의 남해 버블(South Sea Bubble)과 프랑스의 미시시피 버블(Mississippi Bubble).
이 두 사건은 함께 최초의 국제 주식 시장 붕괴를 일으켰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매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현대적 금융 위기였으며, 처음으로 화폐, 신용,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다양한 금융 상품들이 관련된 위기였다.
유럽은 신대륙과의 교역 확장에 대한 열풍에 휩싸였고, 이는 최초의 현대적 주식 시장 버블로 여겨진다. 주식 가격은 급등했다가 급락했고, 그중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공화국에서 세 가지 주요한 사건이 있었으며, 그 외에도 약 10여 개의 작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이 혼란과 패닉의 한가운데, "Het Groote Tafereel Der Dwaasheid"(영어로 '어리석음의 위대한 거울 The Great Mirror of Folly')라는 아름다운 네덜란드의 예술 및 문학 작품이 나왔다. 이 ...
원문링크 : 어리석음의 위대한 거울 – 300년간의 주식 시장에서의 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