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부산 아파트. 목적을 위해선 어떤 수단이라도 써도 되는가?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부산 아파트. 목적을 위해선 어떤 수단이라도 써도 되는가?

1 현충일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논란이 된 사건이 있었다. 누군가 욱일기를 쌍으로 아파트 외벽에 건 것이다.

현충일에 욱일기를 내걸어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고, 같은 아파트 주민들로부터도 현관문에 오물과 욕설이 적힌 글로 테러를 당한 이는 부산의 의사로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친일의 목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할 의도가 아니었고 단지 사건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한 것이었다는데, 아니 이렇게 사리분별이 안될 수가 있나?

2 현충일에 자기 집 창문과 외벽에 욱일기 두 기와 '민관합동 사기극'이란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이는 2007년부터 이어지던 수영구청과의 갈등을 공론화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현재 수영구청의 건설 비리를 고발하겠다며 '법규-X'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 중이라는데, 해당 아파트 인근 주민들로 구성해서 '국가재산 훔치는 자들, 부제: 우리는 왜 욱일기를 들었나' 라는 주제의 전자책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자책 '법규-X'에 따르면 이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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