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실 김남희 배우는 나에겐 <미스터 선샤인>의 모리 타카시의 역으로 강력하게 박혀 있다. 그런데 이렇게 미스터 선샤인에 캐스팅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도깨비>에서 얼굴을 알렸기 때문이라고.
당시 도깨비에서 한 씬 나오는 역할이었는데 과로사 하는 의사 롤을 맡았다. 과로사한 의사 역에 맞는 찌든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촬영 3일 전부터 씻지도 않았다고 한다.
현장에서 분장을 해주려고 했을 때도 캐릭터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거부했었다고. 비록 단역이었지만 역할에 몰입하여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2 이후에 도깨비 촬영을 맡았던 감독이 <미스터션샤인>, <스위트홈> 감독도 맡게 되었는데 김남희 배우의 태도와 연기가 맘에 들었는지 그 두 작품에 모두 불러주게 된다. 3 '사실 열심히 한다고 누가 알아봐 줄까?'
, '내 노력이 빛을 바라는 날이 있을까?' 하는 의심은 누구나 맘속에 한 번쯤은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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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야만 할까? ft. 김남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