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 A씨는 여론조사 업체 우리리서치로부터 경기도 지역 내년 총선과 관련한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실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RDD(무작위 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업체로부터 12일, 3차례 여론조사 설문 전화를 받은 A씨는 참다못해 발신 번호를 차단했지만 다음 날 같은 업체로부터 또 세 차례의 전화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각각 다른 발신 번호로 걸려온 탓에 A씨가 동일 여론조사 업체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최근 여론조사 업체들의 무분별한 전화 남발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론조사들의 스팸 같은 전화 남발로 받아야 할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로 업무에 지장을 받는 등 일상생활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에 응하기 싫어 해당 전화번호를 차단한 응답자가 동일업체의 다른 번호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일도 발생해 이를 막기 위한 ...
#선거여론조사
#차단
원문링크 : 선거 여론조사 전화 안 오게 차단하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