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 관련 쌍방 간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4월 넷플릭스의 소 제기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인터넷 망을 구축한 통신사와 이를 이용하는 콘텐츠 사업자(CP) 간 이용대가 논란은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가 고민 중인 공통 과제다.
이번 합의가 구글 등 빅 테크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들의 소송전은 글로벌 통신업계도 관심 있게 지켜본 사안이다.
국내 소송에서 SK브로드밴드가 승소할 경우,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하는 콘텐츠 사업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근거가 될 수 있어서다. 앞서 법원은 2021년 6월 1심에서 넷플릭스에 ‘망 사용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베트남 등은 구글, 넷플릭스 등 콘텐츠 사업자가 망 투자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3년 넘게 이어진 법적 공방에 피로감이 커졌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장...
#CDN
#CP
#ISP
#SK브로드밴드
#구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망이용료
#오픈커넥트
원문링크 : SK브로드밴드 vs 넷플릭스 망 이용료 소송 급화해한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