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을 나설 때마다 비를 마주하는 걸 보면, 정말 혈액형 때문일까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하게 되네요ㅎ (베지밀도 B만 마셔요 ㅠ_ㅠb) 오랜만에 카메라도 꺼내 들었지만, 배터리는 세 개나 모조리 방전... 적당히 충전하고 적당히 찍으려 했지만, 비는 조금도 적당하지 않았네요.
비는 위에서 내리는 건 줄 만 알았는데 바람에 실려 옆에서도 오더라고요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날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 기분입니다. 오랜만에 담은 몇 장의 기록, 잠시 나눠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분명 여섯 개의 쉐이드를 챙겨갔는데 5개만 보여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선셋 타프CT01 폭은 4.5m인데, 무라코행잉라인이 3.6m라서 기존 스트링을 제거 하고, 동일한 두께와 컬러인 버건디 스트링을 따로 구해 총 12m로 재단해 타프 천장에 틈없이 딱 붙도록 구성해 봤습니다.
벨로쉐이드는 꼬임형 체인과 랍스터형 후크 등을 연결해 걸고, 행잉라인에는 예전에 구입했던 건메탈릭컬러의 오마클립을...
원문링크 : 혈액형과 캠핑의 삼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