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김창완의 감상, 다시 주목받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8년 전 한강과의 대담에서 가수 김창완이 '채식주의자'를 읽으며 남긴 감상평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5일 유튜브 'KBS 인물사전' 채널에 올라온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직접 읽어주는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급상승 인기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면서, 김창완과 한강 작가의 대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016년 5월 방영된 KBS ‘TV, 책을 보다-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의 일부 장면입니다.
김창완, '채식주의자'의 폭력적인 장면에 충격을 받다 김창완은 소설 '채식주의자'의 한 장면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장면은 채식주의자인 아내 영혜와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의 시점에서 묘사된 내용으로, 영혜의 가족들이 억지로 고기를 먹이려는 장면입니다.
김창완은 이 대목을 읽으며 미간을 찌푸...
원문링크 :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김창완과의 대화로 재조명된 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