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분양 가구 급증… 5년 전보다 13배 증가 최근 광주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기준, 미분양 가구 수는 5년 전보다 13배나 늘어난 7091가구에 달합니다. 2019년 499가구에 불과했던 미분양 수는 2020년 126가구로 줄었지만, 이후 2021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024년 7월에 이르러 132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미분양 증가의 주요 원인은 건설 자재비 상승과 함께 고물가, 고유가 등 경제적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건설업계는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지방 중소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방 건설사들의 자금난… 대규모 부도 우려 광주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은 도시정비사업이나 해외 사업으로 침체기에도 어느 정도 버티고 있지만, 지방 중소 건설사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도산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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