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쌘언니 입니다 오랫만에 돌아와 오늘은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어 보려고 해요 제 동생, 아지 입니다 17살인데도 아기 같고 너무 이쁘죠? 지난달에 한국에 다녀왔었는데 자시 미국에 돌아 오고 일주일 뒤, 제 동생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7살이라 이번 한국여행이 마지막일꺼라고 이미 예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었는데 집에서 떠날 때에 이게 마지막 모습이겠구나 생각하고 왔었는데도 사랑하는 존재의 죽음은 어떻게도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네요 처음 몇날 며칠 동안은 아지의 죽음에 슬퍼 밤새 울고 아침에 서너시간자고 일어나 또 울고 8년을 떨어져 살았던 저도 이렇게 힘든데 같이 살고, 죽음을 지켜본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 밤낮 없이 또 울다 지쳐있기를 며칠을 반복하다보니 마음이 좀 진정 되어서도 이미 몸이 많이 축나 버려서 관절에도 힘이 없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지경에 빈혈에, 위경련에, 장염에 몸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었어요 우리 아지는요..
태어난지 7일...
원문링크 :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와 근황을 적어 봅니다 (펫로스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