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 피 뽑아 고문하던 친일경찰…'꼬꼬무', 하판락 악행 조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피로 물든 아버지의 청춘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아들의 추적기를 조명한다. 2일 방송될 '꼬꼬무'는 '58년만의 복수! 착혈귀를 찾아라' 편이다.
매년 8월 15일이 되면 대형 카스텔라를 사서 초를 붙이던 상국씨네 가족. 막내아들 상국씨는 아버지 생신은 3월인데, 8월 15일에 또 생일파티를 하는 상황이 의아했다.
이 비밀스런 생일파티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상국씨의 나이 29세가 되던 1989년, 아버지가 일제강점기 때 겪었던 일들에 대해 상세히 듣게 된 이후였다. 당시 10대였던 아버지가 일제경찰로부터 모진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과,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원수의 이름까지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이다. 1942년, 당시 17세였던 아버지가 끌려간 곳은 경남 경찰부 고등경찰과 외사계였다.
항일 전단을 뿌린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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