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법의학 전문가들은 오늘 약 50년 전에 칠레의 유명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죽음에 관한 보고서를 칠레 사법부 관리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네루다의 조카는 NPR에 과학자들이 시인의 유해에서 높은 수준의 독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덴마크, 칠레의 과학자들은 발굴된 네루다의 몸에서 뼈와 치아 샘플을 조사했습니다. 네루다는 그의 친구인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을 폐위시킨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데타가 있은 지 불과 며칠 후인 1973년에 사망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본 노벨상 수상 시인의 조카인 로돌포 레예스는 과학자들이 보툴리누스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높은 수치의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것이 그의 삼촌이 쿠데타 직후 병원에서 독극물 주사를 맞았다고 50년 동안 자신이 말한 것을 증명한다고 말합니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의 과학자들은 이 박테리아가 네루다를 죽였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칠레의 정치범들이 1980년대에 같은 독소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은...
원문링크 :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유명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쿠데타 후 독살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