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이 아닌 어른호박으로 호박전 만들기


애호박이 아닌 어른호박으로 호박전 만들기

세화장에 모종 구입할때 호박 종류별로 사다가 애호박도 있길래 한번도 심어 본적은 없고, 평소 애호박을 식재료로 많이 구입을 하는 편이라 애호박도 심어 보자 해서 심었더랬다. 심자마자 폭풍성장을 하면서 자라기 시작하는데, 지지대를 해줬지만, 벌써 손을 쓰기는 늦어 버렸고, 땅바닥에서 알아서 마구 마구 자라고 있는 중이었다.

모종 2개 심었을뿐인데, 호박도 엄청 달리고, 덤으로 파릇 파릇한 이파리는 된장 찌개에 넣어서 맛있게 먹고 있다. 그러다 발견한 애호박같지 않은 어른호박.

내가 이때까지 알던 애호박은 애호박이 아니었다. 애호박이 이렇게 까지 크는 호박이었던가?

마트에서 비닐에 꽉 끼여서 팔리는 애호박을 볼때 어떻게 이렇게 비닐로 꽁꽁 싸맸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2000년대 초반부터 애호박을 생산단계에서 비닐을 씌워 키운다고 한다. 유통할때 상처도 안나고, 미적으로 보기 좋대나 뭐래나.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원래는 훨씬 더 크게 자랄수 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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