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아빠카페에서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질문이 마당에 잔디를 깔아도 될까? 라는 질문이다.
마당에 잔디를 깔면 잡초 감당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잔디를 엎고 시멘트로 덮고 나서 평화를 찾았다라는 댓글도 많이 달리는걸 볼수 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법.
매사에는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시멘트를 생각조차 한적이 없어서 처음부터 마당을 잔디로 덮었는데, 조금만 방치를 해 놓으면 온갖 다른 풀들로 도배가 되고 만다.
잔디가 자리를 잡으면 좀 낫다고는 하나, 넓은 면적을 일일이 흰머리 뽑듯이 손으로 뽑기에는 무리다. 잔디를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자주 짧게 잘라 주는 거다.
전동잔디깎기가 되었던, 예초기가 되었던, 다른 잎사귀 달린 풀들도 잔디를 깎으면서 짧게 날려주면, 잔디같이 보이기도 하고. 씨앗을 맺을 틈도 없이 잎을 자꾸 잘라내기 때문에 잔디는 뿌리로 자꾸 퍼지고, 다른 풀들은 서서히 개체수 감소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땅이 평평하지가 않고, 모양도 일정치가 않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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