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녹산로 유채꽃밭이 시작되는 곳에 있는 카페 담다제주. 매번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쉬는 날 로만지기와 방문했다.
옛날 구옥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는데, 주인장 부부가 셀프로 시공을 한거 같다. 공사 기간도 꽤 길었던거 같은데, 들어가서 보니 기존 건물을 잘 살려서 감각적으로 잘 꾸며 놓았다.
건축책들이 많은 걸로 봐서 건축 관련 일을 하신게 아닌가 싶다. 영업시간 10:30 ~ 18:00 일요일 휴무 아메리카노 4,500원 드립 6000원~6500원 샌드위치 7,000원~8,500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원님로 732 음료 말고도 샌드위치와 한식브런치 세트 메뉴도 있다.
(한식 브런치 세트는 매주 금요일만 예약제로 운영) 커피는 과테말라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마셨다. 커피만 마시기 심심해서 달달한 견과류 쿠키 하나 곁들여서 먹었는데 견과류가 약간 미깡이라는 고양이가 창밖을 바라보며 실내를 오가고 있었다.
어릴때 사진이 걸려 있는데, 새끼때부터 키운듯 하다. 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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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유채꽃이 만발했지만 지금은 수국이 만개한 가시리 녹산로 입구에 위치한 카페 담다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