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학생 시국선언이 제주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제주대 학생 84명은 5일 오후 제주대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한 시국선언에서 "12월 3일 우리는 역사 속에서만 보던 계엄령을 눈으로 직접 봤다"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모습은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어 "이태원 참사와 채해병 사망사건 등 나열하기도 어려운 일들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언제나 책임을 방기해왔다"며 "이에 분노한 시민들의 물음에 대한 답이 바로 비상계엄이었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이젠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줘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제주대 인문대학 운영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지칭한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은 과연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며 "비민주적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총과 칼로 시민을 위협하고자 했던 윤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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