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를 보면서 아직 사회생활을 많이 하지 않은 나는 직접적으로 겪은 성차별은 없다. 하지만 친척 언니의 이야기를 빌어서 말하자면 언니는 대학을 졸업하고 혈연으로 구성된 사기업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회사의 임원들이 혈연관계여서 전반적으로 회사 구성원들은 친밀도가 높았는데 신입 직원 환영회에서 언니에게 무리하게 술을 먹게 했고, 집이 먼 언니는 이후 술자리에서도 일찍 자리를 뜨게 되어 눈치를 받았다. 그 자리에 가면 우리 회사에서 가장 나이 어린 신입 여직원이 술을 따라주어야 맛있다는 등 성차별적인 언행을 일삼았고, 비가 오는 날 빨간 우산을 쓰고 출근을 했는데, 우산 색깔과 속옷 색깔이 같냐며 성희롱도 자주 일삼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기업에서 여직원이 얼마 없는 절대적인 약자인 언니는 토로할 곳도 없었고, 결국은 퇴사를 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이직했다. 언론에서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이는 대기업과 일부에만 적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
#나이어린신입여직원이술을따라주어야맛있다
#비가오는날빨간우산을쓰고출근
#성차별로갈등을겪은경험
원문링크 : 성차별로 갈등을 겪은 경험을 나누고, 그 대안을 토론해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