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사연 중 '빼빼 부부' 편을 보면서 내가 가장 충격을 받았던 장면은, 아내가 옷 가게에서 원피스를 입어보던 장면이었다. 아내는 원피스를 입어보는 내내 주눅 들어 있었고, 그렇게 주눅 든 아내를 더 비웃기라도 하듯이 남편은 "살찐 사람은 치마를 입으면 안 돼."
라며 공개적인 공간에서 아내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 장면을 통해 나는 부부 사이에 이미 '가스라이팅'이 작용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이어트에 대한 일종의 세뇌가 이미 진행된 것이다. 남편은 아내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이어트를 가용한다고 말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니었다.
남편은 그저 자신의 말에 스트레스받고 괴로워하며, 예민하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아내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의 행동에 이미 아내의 정신은 통제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의 행동에 이미 아내의 정신은 통제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두 부부를 보면서 나는 남편의 정신 역동에...
#부부역동분석
#빼빼부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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