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이/가' , '-은/는'은 국어학적으로는 상호 다른 문법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한국어 학습자에게 이는 똑같이 주어를 표시하는 문법적 형태로 인식된다. 그로 인해 이와 흡사한 조사의 구분을 갖고 있는 일본인을 제외한 다수의 학습자들은 미묘한 차이를 갖고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두 개의 형태를 명확히 익히고 그를 사용하는 것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어학적인 관점에서의 문법적 설명이 아닌 한국어 교육적인 관점에서의 설명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학습자들로 하여금 문법적 항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익혀 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서는 복잡한 문법을 학습자들의 수준과 필요에 적합하게 단순화시키고 단계화시켜서 학습자의 생산성과 정확성을 보다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에서 제시하는 개념 등을 교사가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에서 ...
#격조사
#국어학적으로는상호다른문법적인기능
#똑같이주어를표시하는문법적형태
원문링크 : '은/는'을 사용하게 되면, 왜 주어나 목적어 자리에 '이/가' 나 '을/를'을 사용할 수 없는지에 대해 의견을 작성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