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를 설명할 때 뇌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3층 구조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1층에 해당하는 것은 뇌의 가장 밑부분인 후뇌로서 이는 뇌간과 소뇌로 구성되어 있고 호흡이나 심장박동, 혈압의 조절과 같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생명의 뇌나 파충류 뇌라고 부르기도 한다. 2층에 해당하는 부위는 후뇌의 위에 있는 중뇌라고 할 수 있다.
이 중뇌의 경우 위아래로 모든 정보를 전달하는 중간 정거장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감정과 관련한 기능을 담당한다. 포유류는 자신의 흥분이나 공포를 표현할 때 울부짖는다거나 으르렁거릴 수 있고, 애정 표현을 할 때는 꼬리를 흔들기도 하는데 이러한 감정적 행동은 중뇌의 발달로 인하여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감정 표현의 경우 파충류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포유류만의 고유한 행동이어서 이를 감정의 뇌나 포유류 뇌라고 부르기도 한다. 3층의 경우는 대뇌 피질부가 있는 전뇌인데 이는 고도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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