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상을 겪는 사람들의 범죄율이 일반인들과 비교했을 때 낮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신이상을 겪는 사람들에게 더 위험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실제로는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범죄율이 일반인들이 저지르는 범죄율보다 낮다고 하지만, 정신이상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히 사회에 팽배한다.

일반인이 정신이상자로부터 느끼는 거부감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인류의 역사는 약 450만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이, 인간 역시 오랜 세월을 지나며 현재의 인류로 진화해왔다. 생명체의 진화는 적자생존의 법칙을 따른다.

진화의 흔적은 우리의 DNA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일상에서도 우리는 진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욕구는 무리에 속한 개체가 생존에 유리했던 시절의 기억에 의한 것이며,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에 대한 선호는 에너지 비축에 유리한 입맛을 가진 개체가 살아남아 더 많은 유전자를 남겼기 때문이다. 공포나 위협 등의 감정은 생존과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었을 것이다.

특정한 대상에 대한 공포, 혹은 거부감은 그 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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