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에 옹알이를 시작으로 점차 발달이 진행될수록 1가지 단어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사용하는 단어의 수가 증가하면서 점차 낱말을 조합하여 문장으로 말할 수 있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요구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그라나 영유아들은 말할 수 있게 되는 과정 속에서 문법적인 부분을 학습하지는 않지만 문장을 문법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BS 육아학교라는 프로그램에서는 24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실험을 진행했는데, 기존에 습득한 어휘가 많은 영아가 다른 영아에 비해서 새로운 단어를 습득하는데 걸린 시간이 2배 정도 빨랐다. 기존의 어휘를 많이 알고 있고, 언어 습득이 빨랐던 아이는 그렇지 못한 아이와 차이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양육자의 발화 정도였다.
양육자가 발화하는 정도와 수준에 따라서 자녀의 언어발달 수준에 의미 있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 언어 사용 빈도를 높이고 아이가 사용하는 언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아이가 질문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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