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에이언 트레스패스] 이카리안 하피 (Icarian Harpy) 의뢰/에이언 트레스패스] 이카리안 하피 (Icarian Harpy)](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TA1MTFfNTQg/MDAxNzQ2ODk5NzEzMzIw.B7dmYKoXfqdjr1RPtANcLf4d9nLDY10vL5CMOX3tnM4g.l_2v62qw-ILRaKiORgDzBn0G2wwIYHYTIREJEYCfIOwg.JPEG/IMG_1134.jpg?type=w2)
이름부터가 독특합니다. 아마도 밀랍으로 만든 날개로 달고 하늘로 날다가, 태양 가까이에 가서 밀랍이 녹으면서 추락사를 한 이카루스(Icarus)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루는 다양한 게임들에서 등장하는 하피(Harpy)를 합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하늘을 찢고 날았지만, 그 끝은 언제나 땅에 박히는 절망이었다. 날개는 승천의 수단이 아니라, 끊임없는 추락의 증거였다.
고통이 자라는 방향으로 깃털이 뻗었고, 그 날개는 하늘이 아니라 형벌의 고리였다. 그녀는 자유를 원했으나, 끝내 그 자유가 자신을 불태웠다.”
일단 생긴 것이 사실 이카루스도, 하피도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새와 사람의 형상을 한 것이 하피인데, 일단 두가지를 모두 기묘하게 뒤틀어놓았습니다.
게다가 크툴루 신화에 영감이라도 받았는지 몸의 다른 쪽은 문어 다리로 되어 있다는 것이 꽤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디자인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역시나 날개 표현에 나름 공을 들였습니다. 다만 Hy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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