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드밀 밸리 이날의 별점: 4인플 팔려고 내놨으나, 모임에서 아직 안해보신 분들이 많아서 어차피 안 팔리고 있는 김에 돌리자 해서 가져갔습니다. 요즈음 워낙 제 손에 신작이 쥐어진 게 없어서 구작(?)
들이나 돌리자는 마음으로 가져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깊이감이 확실히 부족하고, 매번 유사한 플레이가 이어지는 것 같다는 게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워낙 "소급 적용"의 폭이 넓은 편인지라 연계하는 맛이 쏠쏠하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점수가 나올 구석이 사실상 몇 군데 없고, 그 중에서 튤립 심는 것의 점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 튤립을 어떻게 확보하고 심느냐가 관건인데, 시작 능력 중 시장 가격 할인 해주고, 원하는 것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상당히 OP라 느껴질만큼 만능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밸런싱을 생각한다면 해당 능력은 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도 들 정도였네요. 좋은 게임인 것은 분명한데, 제가 추구하...
원문링크 : 250219 GBA 수요정모 후기 (윈드밀 밸리, 도쿄 하이웨이, 퀴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