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A에서 즐기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재미있다고 말해서, 결국 참지 못하고 영문판을 구해버린 게임 <캐슬 콤보>입니다. 게임의 근간은 같은 회사의 <파러웨이>처럼 짧은 턴 속에서 꽤 복잡하게 고민할 것들을 던져주는 좋은 형태의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엑기스를 잘 뽑아서 맛있게 만든 것들을 좋아하는데, 올해 <포레스트 셔플>, <파러웨이>와 함께 만족스러운 친구인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게임에 "전혀" 테마가 없다는거죠. 분명히 귀염뽀짝한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어디서도 테마에 대해 언급이 없는 것은 살짝 아쉽습니다.
뭐 자신의 마을을 만든다거나, 왕궁을 만든다는 흔한 이야기라도 써줬음 싶었는데... 작은 박스 안에 생각보다 많은 내용물이 있습니다.
게임 중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용도의 열쇠(1개짜리, 3개짜리), 그리고 카드 구매를 위한 돈(1원짜리, 5원짜리)가 있습니다. BG Stats을 사용한다면 사실상 쓸일이 없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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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귀염뽀짝! 하지만 매콤한 맛! <캐슬 콤보> 개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