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얼마 전 너무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사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뭔가 계속 반복되니까 이건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경우가 없는 사람을 꽤 많이 만나기를 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예의가 없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대화한지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 사람을 처음 만난 날이었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같이 자리에 앉아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다.
구렛나루가 왜 그래요? 이게 도대체 뭐지?
나는 당황스러워서 이 사람을 쳐다보았다. 신고식인가 싶었다.
뭐, 아내가 깎아준 거라서 내 머리 모양이 나도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한 마디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외모 지적을 하는 게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아니, 우리가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오늘 처음 만났는데 갑자기? 심지어 한 마디도 나눠 본 사이도 아닌데?
이건 아무리 개념이 없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행동 아닌가 싶었다. 사실 미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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