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10년 전에 했던 설교인데, 이번에 새벽예배 때 설교를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어서 고민하다가 본문이 맞아서 아무런 수정 없이 한 번 더 하게 되었다. 이 설교는 공동체에 대한 내용인데,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은 이 설교를 듣고 공격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어떤 사람들은 신분은 목사이고 장로이지만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소홀한 경우가 많다.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과 같은 사람들이 목사들 중에도 많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목사들처럼 콩가루인 사람들도 또 없다.
(물론 이것도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교만 덩어리인 사역자일수록 다른 사역자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것을 보곤 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사역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생각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다시피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은 별로 없다.
교회는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한 사람들의 공동체인데, 스스로의 ...
원문링크 :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비전